러시아 국방부가 현지시간 17일 '우크라이나 측 외국 용병 현황 자료'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외국인은 64개국에서 6,965명입니다. <br /> <br />참전규모는 폴란드 출신이 1,831명으로 가장 많았고, 루마니아와 영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사자도 폴란드가 378명으로 최다였고, 전체 사망자 규모는 1,965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한국 국적 참전자는 모두 13명이었는데, 전사자 4명, 8명은 우크라이나를 떠났고, 1명은 아직 현지에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한국인 중에는 해군 특수전단 대위 출신 이근 씨가 일부 동행자와 함께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합류했다가 부상을 입고 지난달 27일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입·출국자와 사망자, 잔류자 등의 숫자 이외에 구체적인 신원정보는 전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시에 적국 부대의 구체적인 인적 구성과 현황을 파악하기가 어려운 만큼 이 자료의 신빙성이 낮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국제의용군의 추가 유입을 막고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발하는 관련국을 압박하기 위해 러시아가 선전용 허위 정보를 발표했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일단 주 러 한국대사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을 여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의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6191017482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